• 2023. 6. 17.

    by. 자부재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 시작하기 앞서 왜 시작하는지에 대해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똑같은 노력을 통해서 다른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살아오면서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물론 시작을 안 하고 고민하는 것보다 시작을 하는 게 더 중요하죠.  그래서 제가 구글 애드센스를 시작하는 이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이러한 고민을 분명히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똑같이 겪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고민 과정을 보시고 선택을 하는 것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부정적으로도 질문하면서 저 자신이 긍정적으로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 고민 : 네이버 vs 티스토리 무엇을 먼저 선택할까?

     

    우선 블로그 글을 쓰는 것을 마음먹었다면 네이버가 좋을지 티스토리가 좋을지에 대해 고민을 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네이버를 검색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당연히 네이버로 시작해야지라고 생각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부터 하였습니다. 다양한 유튜브나 블로그 검색을 통해 공통적인 의견들이 있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 네이버는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포털사이트입니다. 하지만 부업으로 삼아서 바로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구글 애드센스처럼 네이버만의  애드포스트 광고가 있는데요. 네이버는 구글 애드센스를 달 수 없어서 애드포스트 광고만 달아야 합니다. 구글 애드센스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적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밖에도 체험단을 할 수 있어서 식사를 하거나 여행을 가는 등 소비를 줄이는 수단도 있습니다. 또한 본인 마케팅을 통해서 상품을 홍보하는 것도 있습니다.
    • 티스토리는 다음에서 진행하는 블로그로 검색 유입이 네이버에 비해 상당히 적어서 상대적으로 방문하는 사람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네이버처럼 체험단을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이러한 단점들이 있음에도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달 수가 있어서 큰 장점입니다. 

    한 줄 요약 : 네이버는 방문자 수가 많아서 홍보에 효과적이지만 블로그 광고 글에 대한 수익은 티스토리가 좋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 : 당장 저의 현실 상황에서는 지금 무엇을 팔고 홍보할 것이 없으니 조금이라도 광고 수익이 좋은 티스토리를 선택을 해서 글쓰기 실력을 늘릴 겸 소소하게 수익 나는 재미를 위해 티스토리를 선택하였습니다. 나중에 나만의 상품이 생길 경우 네이버도 같이 진행하거나 네이버로 옮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두 번째 고민 : 광고 수익으로 그게 돈이 되냐?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없고 돈을 벌더라도 소소하게 버는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왜 시작해야 하는지에 관해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고 답변도 해보았습니다. (물론 글도 잘 쓰고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 중에 월 천만 원도 버시는 분도 있다고는 들었습니다)

     

    Q. 광고 수익으로 돈 못 벌면 어떻게 할래?

     

    1. 광고 수익으로 돈 못 벌어도 상관없어. 자기 계발 책에서 이미 성공한 사람들도 하나같이 하는 말 있잖아. 책뿐만 아니라 글 쓰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계속 언급했고 뇌 과학 책에서도 글 쓰기를 꾸준히 하면 뇌 건강에도 좋다고 했으니 자기 성장에 도움이 될 거니 해야지.
    2. 내가 만약에 강의를 한다거나 유튜브를 한다면 블로그 글을 쓴 것이 꾸준히 쌓아온 대본이라고 생각해도 되지 않나? 유튜브를 한다면 블로그에서 썼던 글들을 실제 유튜브로 콘텐츠를 찍고 또한 블로그 글을 쓰다 보면 조회수나 인기 글이 데이터로 남으니 그것 위주로 동영상을 먼저 올리게 되면 빠른 성장이 되겠지. 

     

    결론은 최악의 가정이라면 돈은 못 버는 경우인데 돈을 못 벌지만 자기 계발 관점에서는 뇌 건강에 좋고 나만의 대본을 모아둬서 무기를 만들 수 있고 생각하여 이러한 고민은 문제가 안 됐습니다.

     

     

     

     

     

    세 번째 고민 : 난 평상시 책도 안 읽었고 글도 안 써봤는데 내가 글 쓸 수 있겠어?

     

    평상시 안 해봤기 때문에 써야 한다고 생각해. 애초에 나는 이렇게 부족한 점이 많은 거 인정을 하고 실력을 쌓기 위해 쓰면 되겠네. 글을 쓰면 쓸수록 실력이 늘겠지. 그렇다고 남들은 책도 많이 읽고 글을 잘 쓰냐? 그건 아닌 거 같은데 내 주변 친구 중 꾸준히 독서하고 글 쓰는 사람 손에 꼽지. 만약 그렇다 해도 그런 사람들은 어렸을 때부터 열심히 책 읽고 노력해 온 게 있으니 바로 글을 쓰면 되지. 하지만 난 많이 부족한데 나도 바로 글을 쓸 수 있으면 그 사람들한텐 불공평하지 않아? 첫 글을 쓰는 것까지가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일로 치부하지 말고 지금 현 상황에서 블로그 첫 포스팅을 하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삼고 그 과정을 쪼개서 이뤄나가 보자.

     

    Q. 그래서 글 쓰기 시작하는 거 두려운데 어떻게 시작할까?

     

    저는 방금 세 번째 고민에서 말씀드렸듯이 부족한 것을 인정하고 남들에게는 사소해 보이는 것을 최대 목표(첫 글 쓰기)로 삼고 그 과정을 잘게 잘게 쪼갰습니다.

     

    1. 티스토리 블로그 관련 강의 1~2개 보기
    2. 블로그 관련 알바를 시도해 보기
    3. 위의 두 과정을 진행 다 진행했을 경우 미루지 말고 바로 글쓰기

    일단 저의 성향은 어떠한 걸 시작할 때 꼼꼼하게 알아보고 시작해야 마음이 편안해지고 오랫 동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미루지 말고 이렇게 목표를 정한 날 바로 결제해서 강의를 보았고 블로그 관련 알바를 알바몬에서 바로 찾아보면서 구했습니다. 결국 블로그 관련 알바를 진행하니 기본적인 글쓰기 실력이 많이 향상되어 자신감이 붙고 블로그 관련 강의를 보다 보니 아이디어도 그 사이 생기게 되어 저의 목표인 블로그 글 쓰는 것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블로그 첫 포스팅하는 시간까지 과정은 총 3개월이 걸렸습니다. (블로그 2 강좌 + 블로그 알바 3개월)

    하지만 이렇게 한번 시작하고 난 이후로 거의 빠짐없이 1일 1 포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남들에게는 쉬워 보이는 첫 포스팅을 저는 큰 목표로 삼고 이루니 너무 뿌듯했고 실제로 그 목표를 이루고 나니 꾸준히 글을 쓰는 것은 오히려 한결 쉬웠습니다. 그러니 처음 구글 애드센스 시작하는 분이나 글을 처음으로 쓰고 싶은 분들이 제 고민들과 첫 포스팅까지의 노력을 보시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